언론에서 본 미션힐스

♣ 여행신문 기사  1

▶  미션힐스-세계 최대 그 이상의 골프 천국
 
 ✔  중국 무협 영화를 보다보면 종종 그네들의 비현실적인 상상력과 규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군인들이 활을 쏘면 하늘은 시커먼 화살로 뒤덮이고 말 달리는 전투 장면에서는 수십만 마리의 말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하지만 심하다 싶은 과장과 설마 하는 스케일도 중국에서는 종종 현실이 되곤 한다. 선쩐의 미션힐 골프클럽도 마찬가지다.

 ✔  선쩐(심천) 미션힐은 중국 특유의 상상력과 스케일이 골프라는 현실에 그대로 실현된 중국다운 작품이다. 18홀 규모의 골프장 12개와 4개의 클럽 하우스, 2개의 특급 호텔이 들어서 있는 이 거대한 골프 단지는 일찌감치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장으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덕분에 많은 골퍼들은 선쩐이라고 하면 자연스레 골프와 미션힐 골프클럽을 떠올릴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다. 

✔  홍콩과 마카오에서 열차로 각각 30분,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선쩐 미션힐에는 연간 최소 30만명의 골퍼가 방문하며 캐디만 3,000명에 달한다. 말이 12개 골프장이지 방문객에게 미션힐은 사실 하나의 골프장이라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 그보다는 도시 곳곳에 붙어 있는 골프장을 하나의 이름으로 묶어 놓은 듯한 느낌이다.

 ✔  실제로 미션힐은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인 선쩐과 그 북쪽의 동관이라는 지역에 걸쳐 있는데 동관 클럽하우스에서 선쩐 클럽하우스로 이동할 때는 차로 15분 가량 도심을 지나쳐야 한다.

1994년 개장 이후 지속되고 있는 미션힐의 인기 비결은 단순히 세계 최대 규모라는 크기 때문이 아니다. 미션힐은 거대한 규모와 함께 12개 코스를 12명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여행신문 2010년 5월 31일자 -

♣ 여행신문 기사  2

■ 12가지 요리를 맛보는 재미

 ✔ 그렉노먼이나 애니카 소렌스탐, 어니 엘스, 닉 팔도, 비제이 싱, 잭 니클라우스, 데이비드 듀발, 데이비드 리드베터, 호세 마리아 올라자발 등 기라성 같은 쟁쟁한 스타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각자의 코스를 디자인했다. 때문에 12개 코스는 저마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개성을 느낄 수 있고 실제로 라운드를 마친 사람들도 대부분 이름값을 한다는 평을 내놓곤 한다. 

 ✔  그렇다고 12개 코스의 인기가 모두 똑 같은 것은 아니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월드컵 코스는 월드컵 대회를 유치하면서 유명세가 더해져 회원이 아니면 라운드가 어렵다. .

회원 중에도 다이아몬드 등급처럼 일정 등급 이상의 회원만 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벙커와 워터 해저드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코스지만 ‘한번 해보자’는 도전 의지도 불러일으키는 코스다. 

 ✔ 웨지의 달인이라 불리는 호세 마리아 올라자발이 디자인한 올라자발 코스도 부킹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회원권 없는 여행객이 이 코스에서 라운드를 하려면 능력 있는 여행사를 잘 선택해야 한다.

 ✔  올라자발 코스의 특징은 단연 벙커다. 18홀에는 무려 150개가 넘는 벙커가 자리를 잡고 있고 한 홀에 20개가 넘는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 홀도 있다. 티박스에 서면 공을 보내야 할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벙커가 가득하고 난이도도 있지만 고수에게는 그만큼 재미를 선사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  올라자발 코스의 시그니처홀인 15번 홀(파 5, 580야드)은 벙커가 코스를 얼마나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멋진 홀이다. 다만 스코어 카드도 웃으면서 적기는 쉽지 않다. 

                           -  여행신문 2010년 5월 31일자 -

♣ 매일경제 기사 

✔ 미션힐스CC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18홀 코스가 12개, 즉 216개 홀이 조성되어 있다. 골프장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골프도시` 혹은 `골프공화국` 같다. 다채로운 라운드를 즐기고 싶은 골퍼라면 미션힐스CC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216홀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조성된 미션힐스CC는 언제나 `세계 최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골프장 터가 워낙 크다 보니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위해 크게 2곳으로 나누어 관리한다. 선전의 108개 홀로 구분되며 선전 클럽하우스에서 동관까지 셔틀버스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 미션힐스CC를 찾는 이들은 연간 최소 30만명에 이른다. 주중에는 약 2000개 팀, 주말에는 3000개 팀이 라운드를 펼친다. 골퍼들의 편의를 위해 움직이는 스탭들은 캐디 3000명을 포함해 총 7000~8000명이다. 준비된 골프카트는 1500여 개이며 카트 패스도 360㎞에 달한다. 

✔ 미션힐스CC에서는 최대 규모의 골프장이라는 특징을 살려 흥미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한다. 골파톤(Golfathon)은 이름에서도 눈치 챌 수 있듯 골프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12개 코스 중 10개 코스를 5일 동안 하루 36홀을 라운드하는 일정으로 치러진다. 이는 체력과 정신적으로도 강행군임에 틀림없지만 라운드를 마친 후의 성취감을 만끽하기 위해 참여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 미션힐스CC가 문을 연 지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규모 때문만은 아니다. 미션힐스CC의 진정한 매력은 골프계의 전설로 불리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설계한 개성 있는 코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이 중 가장 인기 좋은 곳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월드컵코스다. 벙커와 워터해저드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플레이가 펼쳐지지만 그만큼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악마의 홀`로 불리는 7번홀은 가장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가는 길=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선전항공에서 인천~선전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3시간 40분 소요.
  
                                           - 매일경제 2010년 11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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